코로나로 외식은 꿈도 못꾸다가
큰맘 먹고 남편님과 파파드 쿠진에 다녀왔어요
차를 타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작년에 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었거든요~
입구에 들어서면
파파드쿠진과 샤브칼국수 집이
한 건물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광판이 보여요
우리는 2층 파파트쿠진으로 고고!
엘레베이터와 계단중에
당연히 엘레베이터를 이용ㅋㅋ;;
브런치 타임이 아니라서
금액이 더 비싸지만 그래도
작년에 먹었던 파스타 맛을 기대하며
신나게 올라갑니다
로제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잉? 그런데 음..뭐지?
내 입맛이 바뀐건가????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ㅡㅡ
남편님에게 맛이 어떤지를 물어보니
저와 같은 반응~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분에게 혹시 주방장님 바뀌었는지
물어보았더니 역시 그렇다고 하네요 ㅠㅠ
어쩐지 메뉴도 많이 바뀌고
항상 먹던 메뉴는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유난히 스테이크가 땡기던 날이라
제일 큰 사이즈의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쉐프님이 바뀌었다고 하니
기대없이 한입 먹어봤는데.....
오잉??????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는 거예요
파파드쿠진은 스테이크가 좀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쉐프님이 바뀌면서 오히려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어 진거 있죠
질기지도 않고 매쉬드 포테이토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아웃백에서 먹는 스테이크와 견줄만 한??
정도라고 생각해요 저는ㅋㅋ
그 이유는 가장 큰 사이즈의 스테이크가
7만원 이었는데 맛도 좋았고
아웃백이었으면 12만원 이상 나오는 사이즈였거든요
바뀐게 많아 실망하고 다시는 오지 말자
하던 찰나에 스테이크로 다시 뿅~ㅋㅋ
아! 이전 파파드쿠진과 달라지지 않은 것은
아래의 피클과 허브차 였어요..
그래도 너희들이라도 남아있으니
천만다행이다~ ㅠㅠ
파스타가 이전보다 맛이 없지만
그래도 싹싹 긁어먹은 우리부부
식탐이 이리 무섭습니다~;
지금 파파드쿠진에 처음가보신 분들이라면
차이점을 모르시겠지만
이전부터 다니시던 곳이라면
맛의 차이가 분명히 날 거에요.
특히 파스타가 그런 것 같아요~
쨋든,
저는 파스타보다
스테이크를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5만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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