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몸의 변화와 아기의 건강을 신경쓰느라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들이 생겨요.
예를들어 날생선, 파인애플, 카페인,
찬 성질의 음식등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얼대 먹으면 안되는 것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알코올 이예요!!!!!!!!!
여기서 잠깐!!
알코올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임신 중 음주는
유산, 사산, 조산,
영아돌연사증후군,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해요.
그 이유는 임신 중 술을 마시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서 태아에게 전달되어야 할
영양분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임산부의 혈액을 타고 태아에게 알콜이 전달되어
태아의 뇌손상을 주고, 다른 조직, 장기,기관의
정상적인 성장을 장해한다고 해요.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안면기형이 나타나요.
눈의 가로길이가 짧고,인중이 불확실하며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비해 현저하게 가늘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또레에 비해 체중과 키가 작고,
심장, 신장의 장기에 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지적 및 행동적 문제도
함께 보이기 때문에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당연히 어려움을 격게되고, 사회적 고립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무섭네요..ㅠㅜㅠㅜ
임신기간에는 조심 또 조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더운 여름날 맥주 한 모금이
너무 그리운 임산부님들이 계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무알콜 맥주가 있어요!!
우리 남편님이 애주가인데,
임신 전에 주말마다 저와함께
영화나 드라마보면서 함께
치맥, 피맥하면서 재미있게 보냈거든요.
제가 임신을 하고 나서 맥주는커녕
임신성 당뇨 걱정에 맛있는
야식도 제대로 못 먹는 것을 보고
안쓰러웠는지, 무알콜 맥주는 없는지
건강을 챙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없는지 등등을 알아보고
챙겨주었어요.
그래서 세상에 무알콜 맥주라는 것이
실제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구요.
그래서 남편님이 주문한
클라우드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예요.
언뜻보면
그냥 일반 클라우드 캔 맥주 같아요.
칼로리는 30kcal 에요.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무알콜 맥주이니 당연히
알콜분해가 잘 되지 않는 체질
이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구요.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다고 알고 있어서
저희는 온라인에서 1박스 (24개)를
구매 했어요.
(사실 제가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남편님도 평일에 마시던 맥주를
무알콜로 바꾸고 술을 줄이고 싶다며
한 박스를 구매했어요^^)
국산 무알콜 맥주로 유명한
또 다른 브랜드의
하이트 제로도 함께 구매했어요.
하이트는 6개만 일단 구매해서
두 맥주의 맛의 차이를 알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하이트 제로 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보다
칼리로가 더 높아요.
맥주의 디자인 만 보았을때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가 더 예쁜 것 같은데,
쨋든 맛이 중요하니까요~
앗참!!
무알콜 맥주에 대해서 찾아 보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요.
무알콜 맥주는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는 10개가 넘는데요.
그 중에서 국산이 아닌 해외에서 들어온 무알콜 맥주들은
실제로 무알콜이 아니라네요~
알콜이 극 소량 (0.5%) 이 들어 있다고 해요.
어느 의사 유투버님의 말을 빌리면
실제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무알콜 맥주들 중에서
찐 무알콜 맥주는 국산 맥주와
외국맥주는 바바리아와 산미구엘이 있어요.
이 중에서도 완벽한 무알콜은 바바리아라고 해요.
국산 맥주는 0.001%가 들어 있다는 기사와 추측이
있지만, 정확산 조사결과는 없다고 해요.
나머지 무알콜 맥주들은 소량의 알콜이 들어가 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마실 수는 있지만 1%미만의 맥주는 술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요. 분류상 탄산음료로 되어있데요.
카레와 맥주를 함께 먹었어요.
우리 부부는 카레를 너무 좋아해요.
임산한 저를 위한 야채 가득한 건강한 카레와
무알콜 맥주를 마셔 보았어요.
(혹시나 해서 한 2모금 정도 마셨어요.
혹시...혹시 모르니까요~~ㅋㅋㅋㅋㅋㅋ)
캬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저는 맥주 향이 나서
기분은 충분히 낼 수 있었어요.^^
하이트 제로는
클라우드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나요.
그래서 더 맥주를 마신 느낌??
이었어요~
우리 남편님의 의견은...
"음... 그냥 맛이 없어...."
" 그래도 맥주 땡길 때 아쉬운 데로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맛이 없어서 손이 잘 안가네..."
"하하하......;;;"
그냥 맛이 없다는 이야기 ㅋㅋㅋㅋ
저는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을 때
한번 씩 기분낼 수 있는
아주 고마운 무알콜 맥주 추천해요~
뱃 속의 아이가 걱정되서
한 캔을 모두 다 마시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맥주 먹은 기분을 낼 수 있었구요.
무알콜인데 왠지 알콜 마신 것 처럼
기분이 업 되더라구요~ㅋㅋㅋㅋ
하이트 제로 와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중에
한 개를 선택하라고 하라면
칼로리 생각하면 클라우드구요
맛과 가격을 따지면 하이트 제로예요. ^^
마지막으로 최종 정리 해드릴께요~
## 화이트 제로
필라이트같아요
칼로리가 60kcal라서 클라우드보다 높아요
클라우드보다 조금 더 진하고 쌉쌀한 맛이 나요.
24개 기준 12700원
##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호가든 향?? 느낌이 나요
칼로리가 30kcal로 매우 낮아요
칼로리가 낮아서 인지, 좀 맹맹한 느낌 이예요.
24개 기준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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