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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천국/세상책책리뷰

2021년 영어공부 / 영어공부책추천 / 영어맞선/영어자존감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책!!

by 달콩롸 2021. 1. 15.

2021년이 밝았어요^^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이야기 하지 못했죠.

1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렇게 허무하게

시간이 흘러간 건 처음이네요.

 

그래도 저는 기다리던 임신과

사랑스럽고 소중한 우리 달콩이를

만나서 2020년이 특별해요.

 

11월에 달콩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현실육아를 시작하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새벽에 3번씩 깨어나는 우리 달콩이에게

모유 먹이고 나면, 잠도 부족하지만,

개인시간이 거의 없구요.

 

그래도 2021년이 밝았는데,

목표하나 없이 이번 해를 시작 할 수 없죠.

 

저는 책많이 읽기 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새해 목표들 중 하나가 영어공부하기

라는 사실이 떠올라 

영어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의 2021년 목표인 일년에 적어도

책 10권읽기!!

 

잠깐 생기는 쉬는 시간

(주로 달콩이가 맘마 먹고나서 

자는 시간이죠)

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 첫 번째로

영어맞선 

을 읽었어요.

 

야심한 밤 달콩이가

깊이 자는 시간에 단 20분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 시간이 소중하네요.

쨋든, 

영어맞선의 고태희 작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할께요.

 

저자는 영어를 못하는 영포자에서

우연한 기회에 해외에 연수를 갈 기회가

생겨 미국에 가게 되었데요. 그런데, 그 곳에서

영어때문에 겪은 흑역사들로 영어의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

처음부터 영어를 다시 시작했고, 

지금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은 170쪽 분량의 포켓북 크기예요.

아기자기 귀여운 책이고, 내용이 술술 읽히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아 금새 책을 다 읽었네요.

 

 

영어와 맞서자 인생이 바뀌었다는

저자의 인생!

 

영포자에서 영어를 가르칠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니, 대단하네요.

 

책 속에서 강조하는 부분들 중 하나는

 

원어민처럼 영어 발음이나 

원어민들만 사용하는 표현들을 

알아야만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고정관념을 꼬집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람들도 오히려 한국인들이

근처에 있으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니까요.

 

영어는 한국인들에게 제2외국어인 만큼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책 속에서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갔어요.

외국인친구가 한국어를 배운다고 가정하고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줄까?

 

여태까지 우리가 영어를 배운 방식으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표현을 배우도록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표현들을 먼저 익힐 수 있도록 

조언할 것 같거든요. 

 

이 말인즉, 우리가 여태 배운 영어공부는

시험을 위한 영어라는걸 

다시금 알 수 있는 것이죠.

 

엄마 책 재미있게 읽으라고 

책 다 읽을때 까지 깨지 않고 잘 자고 있는

우리 달콩이~ㅋㅋㅋㅋ

스릉흔드으~~~ㅋㅋ

 

영어맞선 책을 읽고나서

영어로 말을 할 때도

높은 자존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영어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

영어맞선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공부에 

모순들과 영어말하기를 주저하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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